난임의학정보

배란주사 안내

난임검사

첫 난임검사
아기를 갖기 원하는 대부분의 부부들이 난임 때문에 걱정 하면서도 막상 검사를 받으려면, 검사 결과에 대한 두려움도 생기고, 무엇부터 해야 할 지 막막해 합니다. 그러나 난임의 이해를 돕고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므로, 하루라도 빨리 난임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난임 병원을 찾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조하십시오.
1. 난임검사는 난임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산부인과 진찰만으로는 난임의 원인을 알 수 없으며 난임의 검사도 구체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난임을 위한 검사와 치료는 시간이 걸리므로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든 검사와 치료가 여성의 생리 주기에 맞추어 행해지므로 하루 이틀에 모두 끝낼 수 없으며, 일단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해서 바로 임신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난임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미루지 마십시오. 난임이라고 판단되면 더 이상 혼자 고민에 빠지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으십시오. 임신의 능력은 나이가 많을수록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4. 보다 효율적인 진료를 원할 때에는 병원을 방문하기 2-3개월 전부터 기초체온을 미리 측정하여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초 체온은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난임 검사이며, 난임 검사 계획을 세우는 데도 중요합니다.
5. 난임 검사는 부부가 함께 받아야 합니다. 임신은 어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며, 또한 부부가 함께 마음을 합쳐 노력함으로써 서로의 임신과 관련된 능력이 결집되므로 부부가 함께 난임 검사를 받으십시오.
6. 난임 검사는 불편한 검사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아픈 검사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를 받으십시오.
7. 병원에 방문할 경우 먼저, 검사 비용에 대한 확인을 꼭 해 두어야 합니다. 난임증의 치료는 오랜 기간이 소요될 수 있고, 검사에 따라 보험에 해당되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에 미리 소요될 경비를 예상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8. 담당 주치의 선생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 지시에 성실히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방문시 주의사항
처음 병원을 가면 주치의로부터 임신과 관련된 많은 질문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처음 방문할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당황하여 제대로 표현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방문하기 전 미리 다음의 사항을 자세히 메모해 간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부 모두 기억할 사항
- 결혼 후 피임을 한 경험이 있습니까?
- 임신을 위해 노력한 기간은 어느 정도 입니까?
- 부부 관계력(성교 횟수, 1회 성교시 시간)은 어느 정도입니까?
- 성생활에 문제가 있거나 성교시 통증은 없습니까?
-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습니까?
- 과거에 다른 이유로 수술을 받거나 입원 치료를 한 경험이 있습니까?
- 다른 병원을 방문하여 난임 검사와 치료를 한 경험이 있습니까?
- 받은 경험이 있다면, 어떠한 검사와 치료를 받았는지 알고 계십니까?
여성이 기억할 사항
- 초경은 언제 하였습니까?
- 월경력(월경의 주기, 기간, 양, 생리통)에 대해서 어떠합니까?
- 과거에 임신한 경험이 있습니까? (분만/ 인공유산/ 자연유산에 대해서)
- 만약 유산의 경험이 있다면, 그 후 월경의 변화가 있었습니까?
남성이 기억할 사항
- 성장 과정 중 어느 시기든지 고열이 나는 병을 앓은 적이 있습니까?(유행성 이하선염, 홍역...)
- 비뇨기계(성병 포함) 치료 경험이 있습니까?
- 평상시 술, 담배는 어느 정도입니까?
- 직장 내 환경은 어떠합니까? ( 방사능 물질, 화학약품의 취급, 고온)
기초상담자료

처음 병원을 방문하시는 분께서는 방문전 아래의 '기초상담자료'를 작성하여 상담원에게 제출하시면, 상담시간이 단축 및 초진상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초진 상담 기록지 (여) 초진 상담 기록지 (남) 인쇄가 불가한 경우에는 내원후 작성하셔도 되오니 염려치 마십시오.
난임검사와 기초체온 측정
기초체온으로는 배란일을 추정하여 임신 가능한 날짜를 알 수 있으며, 무배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온이 올라간다는 것은 황체호르몬이 순조롭게 분비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때 자궁내막은 황체 호르몬에 의해 더 한층 풍부하게 점액을 분비하면서 수정란이 착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수정, 수정란의 착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황체는 2주 정도면 위축되어 버리고 황체호르몬이 감소되면서 자궁내막이 벗겨져 떨어집니다. 이것이 월경혈이며 이때 체온은 낮아집니다.
기초 체온을 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초 체온계는 보통 체온계나 전자 체온계가 아닌 기초 체온 전용으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2. 아침에 일어나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입안에 3분 정도 온도계를 넣고 잽니다.
3. 매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요한 사항(월경, 성교, 약 투여, 기타 건강상태)을 빠짐없이 기록하여야 합니다.
4. 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최소 두 달 전부터 미리 측정한다면, 그만큼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난임검사
병원을 방문하는 시기는 생리 시작 3일째가 가장 좋습니다. 또한 검사 당일은 되도록 벗기 쉬운 복장을 하고 짙은 화장이나 매니큐어 등은 피하여야 합니다.

주치의 선생님과의 문진, 기초적인 전신의 건강상태, 부인과적 내진

문진에서는 월경력, 임신력과 관련된 질문을 합니다. 내진으로는 질염이나, 자궁경부 이상 등이 있는지 진찰합니다.

기본적인 건강을 체크

혈압, 체중, 일반혈액 검사, 소변검사, 성병검사, 당뇨병, 간과 신장 기능검사, 심전도. 흉부 X-선 촬영 등을 하게 되며, 과거 질병의 유무에 따라 조절됩니다.

호르몬 검사

생리시작 2-4일째 시행합니다. 혈액으로 검사를 하게 되며, 임신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검사합니다.

질식 자궁초음파

생리 시작 3일째 하게되며, 난소와 자궁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자궁 난관 조영촬영

월경이 완전히 끝나고 2일 후부터 배란되기 3-4일 전에 시행하며 자궁강의 상태와 난관이 뚫려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배란 초음파

월경 11-12일째부터 검사를 시작하여 배란 확인 시기까지 시행하며, 난포의 성장 및 성숙한 난포의 숫자와 배란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자궁 경관 점액 검사

배란직전이나 배란기에 하는 것이 좋으며, 자궁 입구의 점액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성교 후 검사

배란 예정 1-2일 전에 시행하는데, 성교 후 8시간 내에 부인의 경관 점액을 채취하여 남편의 정자가부인의 자궁 경관 내로 잘 침투되는 지를 조사합니다.

정액 검사

난임 검사를 시작 시에 여성과 함께 시행합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정상 검사치의 기준은 양 1.5ml 이상, 정자수 1,500만마리/ml 이상, 운동성 40%, 형태 4% 이상을 말합니다.
- 여러가지 정액 검사